봄과 가을 두 번 심을 수 있는 여름철 텃밭에 빼놓을 수 없는 작물 중 영양소 풍부한 강낭콩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풍성한 수확을 위한 강남콩 심는 시기와 효과적인 재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1. 강낭콩 심는 시기
강낭콩은 봄과 가을 두 번 심을 수 있는 작물이지만, 봄에 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봄 강낭콩:
- 남부지방: 3월 중순~4월 초
- 중부지방: 4월 중순~5월 초
1.1지역별 기온:
- 땅이 녹고 씨앗이 발아하기 좋은 평균 기온이 10℃ 이상인 시기가 적당합니다.
- 늦은 봄 심는 경우, 꽃이 피기 전에 날씨가 더워져 꽃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을강낭콩:
- 전국: 9월~10월 초
- 주의 사항:추위에 약한 품종은 늦은 가을 심으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늦은 가을 심는 경우, 숙성 기간이 짧아져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2. 강낭콩 재배 방법
2.1 품종 선택
주요 품종:
만성종: 덩굴이 길게 자라 지주가 필요하며, 수확량이 많습니다. (초미, 설화, 금강 등)
왜성종: 덩굴이 짧아 지주가 필요 없고, 관리가 용이합니다. (대원, 진품, 진남, 청보배 등)
선택 시 고려 사항:
재배 지역:
남부지방은 만성종, 중부지방은 왜성종 또는 만성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2 토양 관리
- 강낭콩은 습기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물 빠짐이 좋은 사양토나 양토가 적당합니다.
- 산성 토양에서는 잎이 황변하고 생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석회를 뿌려 토양 pH를 6.0~6.5 정도로 조절합니다.
- 파종 15일 전에 밭을 갈아 흙을 고르게 써주고, 퇴비나 완숙된 두엄(堆肥)을 충분히 줍니다.
2.3 파종
- 이랑 너비는 60cm, 고랑 너비는 50cm 정도로 만듭니다.
- 만성종의 경우 포기 간격은 30cm(왜성종은 20cm)로 하고, 2~3립씩 점파 합니다.
- 한 곳에 2~3개의 종자를 심고 3~4cm 정도 흙을 덮습니다.
- 이모 후 한 곳에 두 개 정도의 강낭콩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줍니다.
2.4 관리
- 발아 후 2주 정도 지나면 지주를 세워 덩굴이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물은 흙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주고,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꽃이 피기 시작하면 1주일에 한 번씩 1000배로 희석한 유기 비료를 줍니다.
- 병충해 예방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적절한 시기에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3. 수확
- 강낭콩 꼬투리가 싱싱하고 초록색일 때 수확합니다.
- 꼬투리를 손으로 살짝 잡아당겨 떼어냅니다.
- 수확 시기가 지나면 강낭콩이 늙어 꼬투리가 단단해집니다.
4. 추가 정보
강낭콩은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강낭콩은 씨앗을 심어 재배할 수도 있지만, 묘목을 구입하여 심는 것이 더욱 편리합니다.
강낭콩은 덩굴이 자라기 때문에, 지주를 세워 주어야 합니다.
강낭콩 재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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