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향긋한 딸기는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직접 딸기를 키워 먹는 재미는특별(格別)합니다.
오늘은 딸기 심는 시기와 재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딸기 심는 시기
딸기는 온화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입니다.
따라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가 딸기 심기에 적합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낮의 기온이 20℃ 이상이고 밤의 기온이 10℃ 이상으로, 딸기의 발아와 생장에 적합한 온도입니다.
2. 딸기 재배 방법
2.1 품종 선택
딸기에는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크기, 맛, 색깔 등이 다릅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선일: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 크기가 크고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우: 붉은색 과육을 가지고 있으며, 딸기 특유의 향이 강합니다.
- 금황: 노란색 과육을 가지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 달빛: 흰색 과육을 가지고 있으며, 상큼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2.2 토양 준비
딸기는 잘 배수되고 부식이 풍부한 토양을 좋아합니다.
심기 전에 퇴비나 완숙된두엄(堆肥)를 충분히 넣고, 삽으로 깊게 굴려 토양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딸기는 약산성 토양을 선호하므로, 토양 pH가 6.0~6.5 사이가 되도록 조절합니다.
2.3 심기
딸기 묘목은 뿌리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심습니다.
묘목을 심을 때는 관부(크라운)의 중간 정도가 흙에 접촉하도록 하고, 심기 간격은 20~30cm 정도로 합니다.
2.4 관리
물 관리: 딸기는 물을 좋아하는 작물이므로, 흙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줍니다. 하지만 과습은 뿌리썩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잡초 관리: 잡초는 딸기의 영양분을 빼앗기 때문에 꾸준히 제거해야 합니다.
병충해 관리: 딸기는 특별히 병충해에 약한 편은 아니지만, 혹시 모를 병충해를 대비하여 10일 간격으로 살충제를 뿌려 줍니다.
주름: 딸기 주변에 주름을 만들어 흙이 묘목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묘목이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받침대: 딸기 열매가 무거워져 땅에 닿지 않도록 받침대를 설치합니다.
2.5 수확
딸기는 꽃이 진 후 약 30일 정도가 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과육이 빨갛게 익고 부드러워지면 수확합니다.
딸기를 수확할 때는 과육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따 줍니다.
3. 딸기 활용법
딸기는그대로먹거나, 요거트나 아이스크림에 넣어 먹거나, 잼이나 케이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딸기 잎은 차로 우려 마시거나, 샐러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마무리
딸기는 비교적 재배하기 쉬운 채소입니다. 위에 소개한 방법을 참고하여 딸기를 재배해보세요.
직접 재배한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로다양하게 활용해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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