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는 직접 씨앗부터 키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씨앗을 심어 직접 키우면 신선한 대파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파 씨앗 발아 과정과 심기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씨앗 준비
종류 선택: 외대파, 토종대파, 구조파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외대파가 키우기 쉽습니다.
구입: 온라인 쇼핑몰, 원예점, 농자재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발아 과정
준비물: 씨앗, 물, 상토, 키친타월, 얕은 용기
방법:
- 씨앗을 3~4시간 물에 불린다.
- 키친타월을 적셔 얕은 용기에 깔고 불린 씨앗을 뿌린다.
- 씨앗 위에 또 다른 적신 키친타월을 덮는다.
- 뚜껑이나 비닐로 덮어 직사광선을 피해 따뜻한 곳에 보관한다.
- 하루에 한 번씩 뚜껑을 열고 물을 주면서 습도를 유지한다.
- 7~10일 후 씨앗이 발아한다.
3. 심기
준비물: 모종 트레이, 상토, 물, 삽, 텃밭 또는 화분
방법:
- 모종 트레이에 상토를 채우고 발아된 씨앗을 옮겨 심는다.
- 씨앗 사이 간격은 3~4cm 정도 유지한다.
- 물을 충분히 주고 따뜻한 곳에 놓는다.
- 2~3주 후 묘가 자라면 텃밭 또는 화분에 정식한다.
- 텃밭 심는 경우, 흙을 잘 부드럽게 만들고 20cm 간격으로 줄을 파고 심는다.
- 화분 심는 경우, 너비와 깊이가 20cm 이상 되는 화분을 사용한다.
4. 관리
- 햇빛: 하루에 4~6시간 정도 햇빛을 비추어준다.
- 물 주기: 흙 표면이 말랐을 때 물을 충분히 준다.
- 비료: 2주 간격으로 액체비료를 준다.
- 제초: 잡초가 자라면 곧바로 제거한다.
- 병충해: 진딧물, 밤나방 등에 주의하고 유기농 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한다.
5. 수확
- 시기: 파종 후 60~70일 후
- 방법: 잎이 굵고 푸른 대파를 삽으로 캐낸다.
6. 팁
- 씨앗을 심기 전에 24시간 정도 물에 불리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모종을 키우고 봄에 정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파는 연속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파 씨앗부터 직접 키워보세요! 신선한 대파를 맛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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